Music 'n Computer

#22. 아마추어 홈스튜디오 구성 완전 정복 (1) - Bedroom DJ

jet spin 2025. 1. 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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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pexels.com

 

●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요즘 기타보다 많이 팔린 것이 DJ기기라고 한다. 악기들은 연주는 고사하고 제대로 된 소리를 내는데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에 반해 DJ는 "Button Pusher"라고 비하할 만큼 처음 시작은 쉽다. 물론 장비를 갖추었을 때 이야기이다. 저렴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재미는 없을 것이다. PC와 스피커를 제외하고도 100만 원 정도의 여유자금이 필요하다.

(1) 어느것이라도 PC는 가지고 있을 것을 권한다
(2) 남들이 많이 사는 입문 장비를 권한다.
(3) DJ KOREA는 쇼룸을 운영하고 있으니 방문하여 실물을 볼 것을 권한다

 

● 손맛! 아날로그! 턴테이블 ( Turntablism )

  LP로 Scratch를 하는 모습이나, Gloden Era의 Old School 감성이 좋아 아날로그 느낌 물신나 2개의 턴테이블과 1개의 믹서로 DJ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께 권하는 구성과 예산을 소개합니다. 

(1) 데스크 : 흔들림 없이 튼튼한 테이블, 고하중 모션 데스크 추천 : 50~100만원
(2) 턴테이블 : Direct Drive로 국내에서는 Pioneer 제품이나 Audio-Technica 구매 : 50~140만 원
(3) 믹서 : 2~4 채널의 Cross Fater 믹서, DVS (Digital Vinyl System) 장착품 : 100~500만 원
(4) 헤드폰 : 밀폐형, 폴딩 가능한 제품 HD-25 기준 : 25만 원
(5) 스피커 : 성향에 따라 고르면 됩니다. 힘 좋은 JBL 기준 1조 : 30만 원
(6) 소모품 : 턴테이블 헤드쉘, 바늘, 컨트롤 바이닐, rekordbox 또는 Serato S/W : 40만 원
(7) 신품 Full Set 총 합 : 약 300만 원~840만 원

https://youtu.be/XflfiylNNXY?si=Ys3kOaGb7ho4jw-D

Turntable Drumming의 교과서 같은 영상이다.

 

 

● 트렌드! 멋지다! 컨트롤러 ( DJ Controller )

  한때는 CDJ라는 CD Base의 Player를 중심으로 시스템이 구성되었으나, 그런 대부분 컨를롤러나 올-인-원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스트리밍이 보편화된 요즘 PC와 컨트롤러의 플레이는 당연한 흐름이다. 입문자부터 고급유저까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1) PC : 입문이라면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하다. 
(2) 스피커/해드폰 : 앞서 설명한 것과 동일하다. : 55만 원
(4) 소프트웨어 : SERATO DJ와 rekordbox가 있다. 국내 Electronica 장르는 rekordbox를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5) 컨트롤러 :입문용으로는 AlphaTheta DDJ-FLX2, 즐기려면 Pioneer DJ DDJ-REV7 이상 : 35~320만 원
※ 컨트롤러의 종류는 다양하기에 개인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구입하는 것이 좋다.
(6) 컨트롤러 기반 셋업 총합 : 약 90만 원 ~ 380만 원 

https://youtu.be/VfQjxpkTgT4?si=-b-LTzyRFZbqGHtW

컨트롤러로 어떻게 놀면 재미있는지 잘 보여주는 지름 영상

 

● 돈! 공연! 올-인-원 ( All-in-One )

 이쯤 되면 끝판왕입니다. 아직도 필드에서는 CDJ로 공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DJ를 Fake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CDJ를 쓰면서 Fake DJ인 경우도 많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시스템 구성이 간단해지고, 무엇보다 이동이 편해지기에 공연이 많은 분들이 선호합니다. 그리고 자금이 넉넉한 분도 선호합니다. 가장 멋있죠.

(1) 스피커 및 헤드폰 : 55만 원 ~ 
(2) 올-인-원 시스템 : Pioneer DJ XDJ-RR ~AlphaTheta XDJ-AZ : 170만 원~550만 원
(3) 올-인-원 시스템 총 구성 비용 : 약 240만 원 ~ 610만 원

 

● 프로듀서를 위한 최저가 시스템!

  가끔 현타가 오지만 손에 익숙한 장비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flamingosis"의 라이브 영상을 보시면, 2004년에 출시된 AKAI MPD32만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상을 봐도 저것만 사용합니다. 

(1) 익숙한 컨트롤러와 App 또는 DAW를 이용한다 : 구비되어 있다면 추가 투자는 없다.
(2) MPD32는 오래전 단종되어 후속인 MPD232의 가격은 35만 원이다.

https://youtu.be/WkGt55uZZKA?si=xHpd8jnwQteh2g-f

 

 

● Sampler

  저는 이쪽에 속합니다. 셈플러 한대와 컨트롤러 한대의 구성으로 해결합니다. Turntalbe은 Case에 들어간 후 6개월에 한 번 정도 유지점검 차원에서 꺼내어 돌려보는 수준입니다. 저는 주로  SP-404MK2와 PUSH2를 이용합니다. Ableton Live가 익숙하다 보니 그대로 이용하고 SP-404MK2는 오디오 인테페이스와 이펙터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특히 SP-404MK2를 거치면 특유의 질감이 있어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 DAWless 쪽으로 스템시퀀서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여기까지 가면 DJ의 범주를 넘어서지 않을까 합니다.

(1) Sampler : SP-404mk2 ~ MPC Live2 : 98만 원~180만 
※ 한 시간 내외의 플레이 셋에 좋다. (길어지면 기기의 사양보다 내 머리가 복잡해지더라...)

https://youtu.be/nBoQfcWxOXA?si=6STDt7-31vsWauQq

제 지인들은 공학계산기로 뭐하냐고 놀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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