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새로운 취미로 작곡, 프로듀싱, DJ 쉽게 입문 하기

 
 

기술과 도구가 발달한 덕에, 취미로 작곡, 프로듀싱, DJ 등 악기연주를 넘어선 창작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요즘입니다. Youtube의 강의들만 찾아봐도 괜찮은 곡하나 만드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런 나 막상 해보려면 설명처럼 쉽지 않죠? Youtube의 강의들의 품질은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난이도도 함께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에요. 새로운 컨탠츠를 만들려면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입문자를 위한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취미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가이드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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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를 먼저 해보세요

     입문자 분들이 어려운 이유는 곡에 대한 분석 경험이 없어서입니다. 박자, 악기를 쌓아가는 방법, 곡의 흐름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DJing을 해보면 자연스럽게 곡에 대한 분석을 하게 됩니다. 좋은 레퍼런스들에 대한 참고를 꾸준히 하게 되는 거죠.

🚩DJing (디제잉)을 통해 곡의 구성과 리듬, 박자, 장르 등에 대한 이해를 넓히자
① 두 노래를 겹쳐 Play 하는 방식을 Mash up이라 하는데, 이 Skill만 잘 연습해도 된다.
② 디제잉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EQ(Equalizer, 이퀄라이져)와 Effecter(이펙터)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③ 노래를 고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많은 곡을 듣게 되고 구성을 분석하게 된다.

 

🟥 화성학 보다는 리믹스를 해보세요

     이제 디제잉이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곡의 구성이나 형태에 대해서 어렴풋이 알게 됐을 것이다. 이 단계가 창작의 열망이 솟아 오는 단계입니다. 악기 연주나 발라드와 같은 멜로디 중심의 곡이라면 화성학 공부도 겸하면 좋겠지만, 인내를 요하기에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이 단계에서 추천하는 것이 Remix(리믹스)입니다. 곡을 재구성하는 것이죠.

🚩좋아하는 노래를 재구성 해보면서 곡을 만들 때 흐름과 사운드에 대한 기본을 익힙니다.
① Beatport, Loopcloud, Splice와 같은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Sample을 구할 수 있습니다.
② 먼저 Drum만 바꿔보세요. Key에 대한 이해가 없더라도 가장 쉽게 리믹스를 해볼 수 있어요.
③ 이단계에서 MPC나 Maschine과 같은 기기를 보유하셨다면 Stems Plug -in을 이용하여 악기별로 트랙을 나누어 좀 더 다양한 변화를 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④ 다양한 이펙터를 사용하여 곡의 분위기를 바꾸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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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플 (Sample) 음원을 통해 곡을 만들어 보세요

     Loopcloud나 Splice에서 음원을 구입하여 자신만의 곡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리믹스를 통해 곡의 진행과 구성을 경험해 보셨다면 이제 원하는 음원 샘플을 편집하여 자신만의 곡을 만들 수 있습니다. 

🚩Sample 음원 재공사이트에서는 제공하는 음원을 이용합시다
① 장르별로, Key별로, BPM별로 잘 정리되어 있기에 원하는 아이디어를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② 처음에는 Sample음원을 그대로 사용해서 곡을 만들어 보면서, 2~3분 길이의 곡을 구성해 봅니다.
③ 이때, 자신이 Reference로 생각한 곡을 하나의 Track에 넣어두고 비교하면서 작업하면 실력 향상에 좋습니다.

 

🟥 믹싱(Mixing)에 도전하세요

     이 단계에 오면 여러분은 이제 Youtube의 대부분의 강의를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내가 만든 곡을 내가 좋아하는 곡과 비교해서 들어보면, 어딘지 부족함이 느껴지실 거예요. 심지어 그대로 모방하여 만들었는데도 힘이 없고, 선명하지 않은 소리에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믹싱을 통해 곡의 품질을 올려주세요. 사실 많은 공부가 필요한 영역이고, 엔지니어링의 분야이기도 하지만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① 믹싱은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각 트렉, 즉 각 악기의 소리들이 선명하고 어울리게 하기 위한 작업 입니다.
② izotope사의 Neutron과 Sonible 사의 SmartEQ가 AI EQ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③ 이런 쪽에 관심이 없더라도 Sonible사의 Pure시리즈를 이용하면 아주 쉽게 Track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 Neutron 4와 PureEQ라는 제품을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아주 크게 현타를 느꼈어요. 그만큼 쉽고 좋습니다. 

sonible

sonible | Audio Soft- & Hardware made in Austria

 

 

🟥 친절한 정리

     취미까지 내공 쌓듯 인내하면서 하지는 맙시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요. 돈은 조금 들지만, 돈 쓰는 재미도 재미이고, 원래 좀 대충 해야 재미있습니다. 

🚩어느 정도 자금은 들지만 대충 하면 됩니다. 우리 생각과 달리 아무도 안 들어요. 나만 들어요.
① 처음부터 가상악기로 미디노트 (Midi note) 찍어 가면서하면 금방 지쳐요. 그럴 시간도 없잖아요.
② Djing부터 하다 보면 그 선에서 충분히 재미있기도 합니다. Ipad나 스마트 폰으로도 가능합니다. 
③ AI Tool, Sample 음원 재공 사이트가 많아요. 이것만 사용해도 충분히 재미게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어요.
④ Ipad에서 번들로 제공하는 게러지 밴드만으로 음원을 발표하기도 합니다. 
⑤ Ipad도 좋지만, 취미 수준에서는 MPC나 SP-404 MK2 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손맛이 있어야 오래 합니다. 

MPC Stems 소개

MPC Stems Separation | Akai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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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