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시 살라메 , Timothée Chalamet
원작 도서가 역주행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 국내에는 최근 발매되었다.) 콜미 바이 유어 네임 (Call me by your name)의 감독인 루카 과다니노 (Luca Guadagnino)와 티모시 살라메가 다시 만났다. 이 둘의 재결합 만으로도 핫이슈가 된다. 알아두어야 할 것은 원작에서의 주인공은 티모시 살라메가 아니다. ( 원작에서는 '리'라는 이름이며, 주연이다. )
● 원착 도서
말했듯이 주인공은 따로 있다. '매런' 여자이다. 티모시 살라메가 맞은 '리'는 주인공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원작에서 '리'를 만나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책의 절반 정도를 읽었을 때 멋있게 등장하는 '리'를 만날 수 있다. '로맨스'라는 장르에 '성장 드라마'같은 요소를 살짝 첨부해, 사건에 대한 묘사보다 주인공의 심리 묘사를 읽은 재미가 있다. 티모시 팬은 절반만 참고 읽자. ( 책 표지는 내 타입이 아니다... 티모시를 띠지에 적어두지 않았으면 펼쳐 보지도 않을 뻔했다)
● 영화
2022년 올해 개봉 예정이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최근 뉴트로의 열풍이 쉽게 식지 않고 있다. 그 시절을 지낸 나도 향수보다는 뭔가 새로움이 느껴진다. 본즈 앤 올은 원작의 역시 '80년대로써 지금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시대적 배경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저 영상이 하나 둘 나오고 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작인만큼 곧열릴 영화제에 맞추어 다양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은 테일러 러셀(Taylor Russell)이 연기한 '매런'이다. 원작을 읽는 동안 상상한 '매런'의 모습은 'LET ME IN'의 여주인공과 같이 창백한 피부의 백인이었다. 읽는 내내 클로이 모 예츠(Chloë Moretz)를 주인공으로 상상하며 읽었는데, 나름 반전이다. 잘 모르는 배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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